'계약총정리'에서 강탈 계약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리했었다. 이 중 3티어 계약인 민첩함, 덫 해제, 완력 계약을 돌아보고 '왜 3티어'인지 다뤄본다.
또한 위와 같이 가치가 낮은 계약을 벤더 레시피를 통해 좋은 계약으로 가치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.
강탈 벤더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.
희귀등급 계약 5개 → 희귀등급 계약 1개
마법등급 계약 5개 → 마법등급 계약 1개
- 일반 등급 계약은 안된다. (감정주문서 1개로 된다.)
- 5개 계약은 모두 같은 유형이어야 하며, 만들어진 계약도 동일한 유형으로 나온다. (벙커, 밀수범 소굴 ...)
- 직업은 달라도 상관없다. (완력, 자물쇠, 민첩함..)
- 만들어진 계약의 유형은 동일하나 다른 요소 (강탈 대상 가치, 수량, 희귀도, mods 등) 모두 랜덤으로 정해진다.
- 만들어진 계약 레벨은 레시피로 넣은 계약의 가장 낮은 것으로 맞춰진다.
1. 민첩함 - 툴리나
- 작업속도가 너무 느리다. 보상 방의 문을 열 때, 트랩을 해제할 때 한참 기다려야 한다.
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계약 도는 시간의 반은 '느린 민첩함 작업'을 기다리는데 보내는 것 같다.
> 강탈 도구, 강탈 망토에서 '작업속도 증가' 옵션을 챙겨주어도 느린 느낌은 여전하다.
- 민첩함 계약에는 트랩이 있는데 조금만 실수해서 들어가면 '즉사'한다.
이동기를 잘못 쓴다던지, 컨트롤 실수던지, 빨리 가기위해 막 하다보면 사망 할 위험이 굉장히 높아진다.
특히 '헤드헌터'의 제멋대로 발동하는 순간이동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게 트랩을 건드릴 수 있다.
> 미니맵을 통해 '트랩 해제' 표시를 꼭 인지하면서 진행하자.
- 경험치가 중요한 시점이라면 '민첩함' 계약 대신 다른 계약을 돌도록 하자. ('덫 해제'도 위험)
(99랩이었는데, 민첩함 계약을 몰아서 돌던 도중 어이없게... 실수로 트랩을 건드려 2번이나 죽었다. )
- 툴리나 특전인 ' 비밀 보물 창고에서 26%의 확률로 추가 강탈 대상 발견'으로 인해 소소한 도둑의 증표를 추가로 챙길 수 있다. (약 300 후반 정도)
- 민첩함 보상은 '화폐 선구자 에센스 화석 방어구'로 모두 골고루 나오며 대략의 보상 유형은 다음과 같다.
2. 덫 해제 - 빈데리
- 보상 기대치가 제일 낮은 계약이다.
보상이 너무 안 좋다. 군단 균열 심연에서 나오는 갑충석 정도가 값어치가 있어 노려볼만 하지만 잘 안나온다. 그 외(무기 방어구 부적)를 거르고 돌면 작은 상자만 열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.
- 덫 트랩이 위험하다.
'큰 보상 상자' 근처에 트랩이 있는데 무심결에 상자 근처로 가면 데미지를 입는다. 즉사는 아니나 연속해서 맞으면 죽을 위험이 높다. 또한 길목 중간에 있는 덫 트랩을 해제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데 이또한 실수로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.
- 덫해제 수익은 갑충석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결정된다. (군단 균열 심연)
3. 완력 - 팁스
- 보상 기대치가 낮다.
화석 보상을 포함하더라도 고유, 방어구 보상으로 인해 기대치가 낮다. 그러나 팁스의 특전으로 인해 최소한 큰 보상 상자 2개는 확보한 것이므로 보다 상자를 많이 열 수 있다. (덫 해제보다는 기대치는 높다.)
- 민첩함이나 덫 해제에 나오는 트랩 같이 위험한 요소는 없어 가볍게 돌기에 적당하다.